장르 : 드라마
감독 : 그레타 거윅
각본 : 그레타 거윅
제작 : 데니스 디노비, 에이미 파스칼, 로빈 스위코드
출연 :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일라이자 스캔런, 티모시 살라메, 라라 던
제작사 : 컬럼비아 픽처스 , 파스칼 픽처스,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디노비 픽처스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 미국 -2019년 12월 25일, 한국 -2019년 2월 12일
음악 : 알렉상드르 데스 폴라
러닝 타임 : 135분
아버지의 부재
영화는 남북 전쟁이 한창이던 19860년대 미국의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 지역에 중산층으로 살고 있는 마치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남북전쟁으로 인해 아버지는 북부 연방군에 지원하여 참전 중이시다. 아버지의 부재로 형편은 넉넉하지 않고 불안정안 환경이지만 평소 헌신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지혜롭고 따뜻한 어머니 아래서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네 자매의 다양한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 어려운 이웃에게 자신들의 식사를 기꺼이 나눠주기도 하는 마음이 따뜻한 가족이다.
1860년대 네 자매의 어린 시절 성장 스토리와 1900년대 초반 극 중 현재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네 명의 작은 아씨들
첫째 메그 마치는 배우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옆집 대저택에서 로리를 가르치 고있는 가정교사 존 브룩과 사랑에 빠져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한다. 메그는 화목한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사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꿈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조는 도전적이고 가족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 강하지만 자신의 꿈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작가 지망생이다. 옆집 대저택에 사는 로리는 7년 전 한 파티장에서 실수로 타버린 옷자락을 숨기기 위해 구석에 서있던 조와 마주치게 되고 딱히 파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둘의 마음이 공감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조와 함께할 때 어느 때보다 편안함을 느꼈던 로리는 어느 날 조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보지만 자립심 강하고 독신주의를 꿈꿨던 조는 몇 번에 걸친 로리의 청혼을 거절한다. 이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꿈을 안고 혼자 뉴욕으로 떠나지만 조, 하지만 작가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 조는 특별한 수입이 없어 월세가 밀리게 되자 돈 되는 상업적인 글을 쓰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 독일인 교수 프리드리히는 조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충고를 해주지만 조는 프리드리히의 충고에 마음의 상처 입는다. 어느 날 베스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는 곧장 콩고드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베스가 떠날 때까지 옆에서 보살펴준다. 이렇게 인연이 끝날 것 같던 조와 프리드리히 교수는 후에 조의 집에 찾아가 사과를 하고 이렇게 둘은 다시 재회한다.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셋째 베스는 갑작스럽게 성홍렬이라는 전염병 에려 병마와 싸우다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죽기 직전까지 조의 보살핌을 받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고,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베스에게 우리들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말해준다. 베스는 조가 쓴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고 앞으로도 계속 써줄 것을 부탁을 한다. 너무 평범한 가족들 이야기라 아무도 좋아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던 조였지만, 베스의 조언대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작은아씨들'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하는 데 성공한다. 화가 지망생인 넷째 에이미는 독신의 능력 있는 대고모의 전폭적인 지지로 파리에서 그림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최고의 화가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지만 자신에게 천부적인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낀 에이미는 사교계에 대한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사랑하지도 않는 부자와 결혼할 마음을 먹는다. 조가 청혼을 거절하자 대학을 졸업하고 유럽을 여행하며 방황하던 로리는 우연히 파리 거리에서 대고모와 마차를 타고 여행 중인 에이미와 마주치게 되고 어엿한 아가씨로 성장한 에이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이후 둘은 만남을 이어갔고 로리는 조를 만날 때와는 다른 감정을 에이미를 통해 느끼게 된다. 에이미에 대한 마음이 진정한 사랑임을 깨달은 로리는 부잣집 남자와 결혼을 앞둔 에이미를 찾아가 고백을 하고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로리와 결혼을 하게 된다. 대고모가 돌아가시면서 조에게 유산으로 대저택을 남겨 주었고, 이 저택에서 자매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각자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원작과 다른 재구성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적인 소설 작은아씨들을 원작으로 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2019년 작은아씨들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현대적 시각으로 섬세하게 재구성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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