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교육·정보 제공 목적임을 알려드립니다.
대모,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된 진짜 이유
외국인 이탈·PER 556배 리스크 분석
코스닥 대모(317850)가 단기간 급등과 함께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5거래일 동안 40% 이상 오른 주가, PER 556배까지 치솟은 밸류에이션, 그리고 개인·외국인 수급 변화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 📈 5거래일 +40% 이상 급등
- 🙋 개인 투자자 대규모 순매수 vs 외국인 이탈
- 💣 PER 556배·공매도 과열 지정 의미
- 🧭 단기 리스크 구간 & 향후 체크포인트
1. ‘공매도 과열종목’이란 무엇인가?
공매도 과열종목은 한국거래소가 단기간에 가격·거래·공매도 비중이 과도하게 튀어 오른 종목을 대상으로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릴 때 지정됩니다.
- 하루 혹은 단기간 주가 급등·급락
- 공매도 거래대금·비중 급증
- 호가 스프레드 확대 등 변동성 확대
지정이 되면 일정 기간 공매도가 제한되거나, 투자자에게 과열 경고 신호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이 구간은 단기적으로 너무 뜨겁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대모, 5거래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KRX 기본통계 기준, 대모의 최근 주가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자 | 종가 | 대비 | 등락률 |
|---|---|---|---|
| 2025-11-19 | 6,190원 | +70 | +1.14% |
| 2025-11-20 | 6,700원 | +510 | +8.24% |
| 2025-11-21 | 6,710원 | +10 | +0.15% |
| 2025-11-24 | 8,720원 | +2,010 | +29.96% |
| 2025-11-25 | 8,900원 | +180 | +2.06% |
| 2025-11-27 | 8,910원 | +60 | +0.68% |
불과 일주일 사이에 6천 원대 → 8천 원대 후반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특히 11월 24일 +29.96% 급등은 공매도 과열 지정 트리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개인·기관·외국인 수급: 누가 샀고 누가 팔았나?
KRX 투자자별 거래실적(개별종목)을 보면, 최근 1주일 대모 수급의 주인공은 명확합니다.
- 개인 : 매수 18,787,919주, 순매수 +172,891주
- 기타법인 : 순매도 -4,342주
- 외국인 : 매도 1,414,747주 / 매수 1,244,486주 → 순매도 -170,261주
정리하면,
- 📌 상승을 끌어올린 쪽은 개인 투자자
- 📌 외국인은 급등 구간에서 오히려 차익실현에 나섰고
- 📌 기관(금융투자·기타금융 등)은 뚜렷한 매수 주체가 아님
즉, 이번 랠리는 개인이 고가를 추격 매수한 전형적인 수급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 과열 지정 역시, 이런 구조에서 공매도 거래까지 더해지며 만들어진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외국인 지분율 ‘반 토막’… 고평가 구간에서 빠져나간다
외국인 보유수량(개별종목) 통계를 보면 지분율 변화가 더 선명합니다.
| 일자 | 종가 | 외국인 지분율 | 외국인 보유수량 |
|---|---|---|---|
| 2025-11-19 | 6,190원 | 3.11% | 259,085주 |
| 2025-11-21 | 6,710원 | 3.11% | 258,570주 |
| 2025-11-24 | 8,720원 | 3.05% | 253,597주 |
| 2025-11-25 | 8,900원 | 2.37% | 197,596주 |
| 2025-11-26 | 8,850원 | 1.62% | 135,109주 |
5거래일 사이에 외국인 지분율이 3.11% → 1.62%로 사실상 ‘반 토막’이 났습니다.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동안 외국인은 오히려 물량을 줄여 나갔고, 이 구간에서 공매도·차익실현이 집중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5. PER 556배의 의미, ‘실적이 아니라 수급’
동일 기간 PER/PBR 통계를 보면, 대모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정상 범위를 크게 이탈한 상태입니다.
- 2025-11-20 : PER 418배, PBR 1.20배
- 2025-11-24 : PER 545배, PBR 1.56배
- 2025-11-27 : PER 556배, PBR 1.60배
PER 500배 이상은 실적 성장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구간입니다. “이 가격은 기업가치가 아니라 수급이 만든 것인지?”를 먼저 의심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와중에 PER만 치솟는다면, 단기 과열·버블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6. 상폐연구소 D-SCORE 리스크 맵(대모 단기 버전)
| 항목 | 평가 | 코멘트 |
|---|---|---|
| 상장폐지 직접 리스크 | 낮음 | 감사의견·자본잠식 등 상장유지 요건 이슈는 현재 기사·공시 기준 부각되지 않음 |
| 단기 가격 변동성 | 매우 높음 | 5거래일 40% 이상 급등 + 공매도 과열 지정 |
| 수급 구조 | 불안정 | 개인 매수 집중, 외국인·기관 이탈 |
| 밸류에이션 | 고평가 | PER 556배 수준 |
※ D-SCORE는 상장폐지 가능성보다는, “현재 구간이 얼마나 위험한 가격/수급 구간인지”를 감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참고 지표입니다.
7. 공매도 과열 지정 이후, 무엇을 체크해야 할까?
공매도 과열 지정 자체가 상장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 과열 구간의 끝자락일 수 있다는 신호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량과 캔들 모양 – 장대양봉 이후 거래량이 줄며 윗꼬리 캔들이 반복되는지
- 외국인·기관 수급 변화 – 외국인 지분율이 더 줄어드는지, 기관이 돌아오는지
- 공시·뉴스 – 실적/수주 등 펀더멘털 개선 뉴스 없이 수급만으로 움직이는지
- PER/PBR 재확인 – 실적 업데이트 후에도 여전히 과도한 고평가인지
“왜 올랐는지 모르는 급등”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대모의 공매도 과열 지정은, 상장폐지 경고라기보다
“가격·수급이 너무 달아올랐다”는 속도 조절 신호에 가깝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공시 및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교육·연구 목적 분석입니다.
실제 투자에서는 본인의 재무 상황, 투자 성향, 추가적인 리서치를 충분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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